[냉연판재류 시황] 가격인상시도, 아직 잠잠
6월이 마무리 돼가는 시점에도 냉연판재류 출하 가격 인상 동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마찬가지로 수요가 저조함에도 꾸준히 가격 인상을 검토하는 열연강판과는 다른 행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산 냉연강판 1톤 실수요 가격은 80만 원 중후반대를 맴돌고 있다. 유통가격의 경우 1~2만 원 저렴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적자마진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가격 반등을 적극 시도하지 않는 이유는 자동차향 물량이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향 물량에서는 여전히 플러스 마진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당장의 무리한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 않아도 버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자동차 수요가 나름의 안전망을 제공하는 형국이다. 특히 내수, 수출을 막론하고 친환경차 판매가 두드러진 약진을 보임에 따라, 앞으로도 자동차향 물량의 수익성은 유지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분기 기준 냉연강판 생산업계의 가동률이 80%가량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2분기에도 비슷한 가동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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