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 – 특수강봉강) 비수기·대외 악재에 수요 부진 지속

주간동향 2025-06-20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건설 및 제조업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주의 강화, 이란-이스라엘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특수강봉강 수요 부진도 지속되고 있다.

우선 국내는 물론 아시아 주요국들은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폭우 등으로 인해 건설 현장의 작업이 중단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건설은 물론 중장비와 가전, 기계 등 관련 부문의 수요 또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관세 인상과 자동차와 반도체 등 국내 주력산업에 대한 관세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제조업 수출이 크게 둔화되는 동시에 관련 특수강봉강 수요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은 당장 유가에는 큰 영향이 있지는 않지만 장기화될 경우 국내 건설 및 플랜트, 기계와 중장비 산업 부문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이 또한 특수강봉강업계의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행스럽게도 5월 중국산 수입 물량은 감소했으나 국내 시장에서의 비중은 큰 변화가 없는 데다 최근 1~2년 사이 수요기업들이 대부분 구매정책을 변경한 탓에 특수강봉강 제조업체들은 물론 유통업체들 또한 수요 감소와 제품 가격 약세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내수 부진과 대외 악재, 중국산 수입재의 시장 잠식 외에 최근에는 악재 하나가 추가되고 있는데, 바로 중국과 아세안으로부터의 생활용품 및 부품 수입 증가이다.

국내 수요기업들이 제조원가 절감 차원에서 중국과 아세안의 저가 부품 수입을 늘린 데다 유통업체들도 생활용품 수입을 늘리면서 해당 부문에 소재를 공급하는 2차 유통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특수강봉강업계에서는 제조업체들과 1차 유통업체은 그동안 축적한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대응이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영세한 2차 유통업체들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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