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관, 건설산업 돈맥경화에 등 수요 감소

업계뉴스 2025-06-12

지방 아파트 미분양은 물론 상업용 부동산의 미분양, 공실로 건설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 때문에 전선관 업계의 제품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물류센터 등 주요 상업용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 물류센터의 경우도 공급 과잉 여파와 수요 둔화에 따른 공실 리스크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로나19 시절 호시절을 보냈던 물류센터도 매물이 쌓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말 기준 전국 상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16%, 저온 물류센터는 38.5%가 비어있다.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신규 공급도 줄고 있다. 지난 1분기 신규 물류센터 공급면적은 전년 동기에 비해 84% 급감했다.

전선관 제조업계의 경우 지난해 건설 경기 악화로 제품 생산 및 판매에 영향을 받았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 해외 수출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신규 매출처를 확보하는데 주력해왔다.

특히 전선관 제조업계는 나사 없는 전선관을 통해 국내 수요 확보에 나섰지만 건설 시공업계가 제품을 변경하는데 거부감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사 없는 전선관은 후강 전선관과 달리 관단부 나사 가공이 필요 없다. 연결 부속품을 사용해 쉽고 빠르게 시공이 가능하다.

아울러 제품 경량 및 연결방식에 따라 설치 및 해체가 용이해 유지보수성을 높일 수 있다. 나사 없는 전선관은 후강 전선관 보다 무게가 가볍고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어 작업자의 현상사고도 줄일 수 있다.

일본의 경우 나사 없는 전선관 사용이 보편화됐지만 국내에서는 후강 전선관을 사용해 왔다. 최근 건설업계는 시공시 공기 절감의 필요성으로 나사 없는 전선관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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