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품위 광석에서 알루미나 생산 착수
중국 기업인 류린센제 석탄 및 알루미늄(Liulin Senze Coal & Aluminum)이 프랑스에서 개발된 신기술을 활용해 7월부터 산시성에 있는 자사 공장에서 저품위 보크사이트로부터 알루미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국내 보크사이트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품질이 낮아 알루미나 생산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보크사이트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알루미나는 중국이 최대 생산국인 알루미늄의 핵심 원료이다.
프랑스의 친환경 기술 기업 IB2의 CEO인 로맹 지르발은 “IB2가 개발한 공정은 실리카와 유황과 같은 불순물을 중화시켜 저품위 보크사이트를 고품질 알루미나로 전환할 수 있다. 산시 공장은 12월까지 매달 최대 5만톤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IB2는 향후 2년 내에 연간 300만톤의 보크사이트로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3년에 체결된 22년 장기 계약을 통해 Liulin Senze사가 기술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지르발은 IB2가 해당 기술 제공에 관해 다른 5개 중국 생산업체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기술은 알루미나 생산을 위해 중국의 보크사이트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생산 규모는 아직 불확실하다.
한편, 기니 군사 정부가 최근 보크사이트와 관련된 일부 광물 탐사 허가 129건을 취소하면서 글로벌 보크사이트 시장에 공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수입 보크사이트는 중국의 연간 수요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대부분이 기니와 호주에서 수입된다. 지난해 중국의 보크사이트 수입량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1억 5,877만 톤에 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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