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래차 경쟁력 제고 위해 341억원 규모 R&D 진행

수요산업 2025-06-05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4일부터 한 달간 미래 차 핵심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2차 신규 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적용 분야는 전기·수소차 및 자율주행차 첨단기술 확보, 국제 안전 규제 대응 등 총 14개 품목(31개 세부 과제)이며, 투자 규모는 341억 원으로 알려졌다.  

앞서 산업부는 ‘25년 2월 1차 공고’에서 자율주행, 공급망 개선 등 17개 품목(세부 과제 41개)에 385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을 두고 산업부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 경제성장률 저하 리스크가 잠복하고 있지만, 향후 시장성도 크다”라며 “기술·가격 경쟁력 확보 및 국내 산업생태계 강화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1분기 한국의 완성차 시장 성장률이 2.6%를 기록한 데 반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은 4.6%의 성장을 보였다. 글로벌 시장이 한국 시장의 성장률을 웃돈 만큼, 수출시장의 유망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이번 2차 신규 과제가 크게 친환경 차와 자율주행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친환경 차 신규 지원 규모는 6개 품목(18개 세부 과제) 125억 원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27년 저상버스 의무 도입에 대비해 수소·전기 저상버스 공유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글로벌 전동화 철도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전장품을 개발한다. 또 전기차 초급속 충전(5C-rate)에 따른 배터리 제어 기술개발, 유럽의 안전 규제를 충족하는 전원 이중화 전자식 브레이크 개발 등에 투자가 계획돼 있다. 

자율주행차 분야는 8개 품목(13개 세부 과제) 216억 원을 투자한다.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차(SDV : Software Defined Vehicle)와 SDV용 고성능 반도체, 차량 단위 통합 전장 시스템, 자율주행 AI 모델 개발 등에도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이 미래 모빌리티 핵심축으로 부상함에 따라, 선제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시장 경쟁력 확보를 돕겠다는 의도다 .

한편, 4일 공고된 미래 차 분야 신규 과제 상세 내용 및 신청서 양식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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