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 – 특수강봉강) 내수 침체·대외 악재에 제품價 약세

주간동향 2025-05-23

건설 경기 부진과 주력산업의 경기 둔화로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리스크로 대외 악재도 심화되면서 국내 시장에 영향이 큰 중국산 저가 수입재 감소에도 특수강봉강 제품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요 전방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건설 부문은 예산 감축으로 SOC를 포함한 공공부문 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고금리와 아파트 및 상가 미분양 증가로 인해 주택시장 또한 1분기 누적 기준 착공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하면서 최악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내수시장은 물론 인도와 아세안 등 일부 신흥국들을 제외한 주요 수출국들의 건설 경기도 침체되면서 중장비 생산 감소세도 지속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자동차부품과 이차전지 부문의 수요는 증가했으나, 선박과 반도체 부문은 수출 증가에도 LNG선박 위주 건조와 설비 투자 지연으로 인해 실제 수요는 변동이 없었고,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와 일반기계, 가전, 디스플레이 부문은 수출 감소로 인해 특수강봉강 수요가 감소했고,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수출도 감소하면서 플랜트 부문의 수요도 큰 비교적 폭으로 감소했다.

국내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세계 경제의 침체로 해외 수요도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주의 강화로 인해 주요 선진국들과 신흥국들이 모두 보호주의를 강화하면서 향후에도 국내 주력산업의 수출 둔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저가 수입 물량은 감소했다. 한국철강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4월 특수강봉강 전체 수입 물량은 5만5,846톤으로 전월 대비 8.9%, 전년 동월 대비 32.4% 감소했고, 중국산 수입 물량은 5만592톤으로 전월 대비 8.5%,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6%나 감소했다.

중국산 저가 수입 물량 감소에도 국내외 수요 부진으로 인해 성수기인 5월에도 특수강봉강 가격은 보합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특수강봉강업계에서는 중국 정부이 감산 조치에 따른 저가 수입 물량 감소에도 국내외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고 성수기에도 제품 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경영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선박 #반도체 #부문 #수출 #증가 #lng선박 #위주 #건조 #설비 #투자 #지연 #실제 #수요 #변동 #없었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