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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기대 저버린 4월장..따듯한 봄바람 기대하긴 힘들어

시황 2025-04-22

스테인리스(STS) 업계가 기대를 앉고 시작한 4월이지만 월 하순을 달리는 현재 상황에선 좌절감만 커지고 있다. 성수기 진입 시점에 수요 정체가 확인됐고 이에 따른 가격 인상 불발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2024년 실적까지 확인한 업계에선 올해 실적에 대해서도 막연자실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STS 유통업계에 따르면 4월 중하순 포스코산 STS304 냉간압연강판은 톤당 340만~345만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월 초순 톤당 350만 원 수준으로 판가를 유지하려던 업체들도 현실적 시가로 가격을 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부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가격이 톤당 340만 원 초반대에서 껌 붙인 듯 움직이지 않고 있다”라며 “유통사들도 이 가격보다 더 내려 파는 것은 상상도 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 버티면서 가격대가 고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TS 유통사들은 올해 내내 인상되지 못한 판가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1~3월 유통향 가격 인상을 추진한 포스코도 4월 가격을 동결할 수밖에 없었던 가운데 4월 시황도 판매나 가격 면에서 모두 개선되지 못하면서 5월 등 향후 제조사 가격에도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포스코 등도 4월 니켈 가격 재반등과 2분기 페로크로뮴 가격 인상 등으로 제조원가 압박이 한 층 더 높아졌다. 원/달러 환율이 종전보단 낮은 달러당 1,400원 초반대 수준으로 조정됐지만 그보다 원료 상승분 부담이 더 크단 입장이다. 

4월 하순에도 별다른 시황 반등이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제조사의 5월 가격 결정이 단기간 최대 시장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다수의 연휴가 낀 5월 초 영업 일정으로 업계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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