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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C, 5월 내수 제품 가격 동결, 시장 안정화 목적

가격 2025-04-16

중국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 최대 철강업체인 차이나스틸(China Steel Corp, 이하 CSC)이 다음 달 내수 철강 제품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SC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이 철강 관련 산업에 미칠 불확실성을 고려해, 5월 모든 철강 제품의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시장 심리를 안정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CSC는 불확실성의 주된 원인으로 지난달 실효된 미국의 철강 수입품 25%의 관세 조치를 지목했다. 실제  해당 조치가 있은 후 수입재 가격이 상승되며, 미국 내 톤당 열연강판 가격은 1,000달러 이상의 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가격과 큰 괴리를 보이는 수준이다.  

CSC의 이번 결정은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중국 바오우스틸(Baowu Steel Group)의 동향과 유사하다. 바오우스틸 또한 5월달 열연 및 냉연 강판 가격을 유지하기로 한 바 있기 때문이다. 

반면 베트남의 포모사하띤스틸(FHS) 열연 제품 가격을 톤당 미화 3~5달러 인상했다. 유럽 최대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 SA) 역시 지난달 철광석 및 원료탄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반영해 톤당 열연강판 가격을 22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CSC는 미국 정부가 대만산 제품에 대해 ‘해방의 날 관세(Liberation Day Tariff)’라는 이름으로 예고한 32%의 보복관세(현재는 90일 유예 중)도 시장의 불안을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SC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일부 고객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며 "당사는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 고객들이 수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32%의 보복 관세가 장기화될 경우, 대만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최소 1.5%포인트 하락해 현재 예산총처(DGBAS)가 발표한 3.14% 성장 전망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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