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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강판] 열연강판 수입 15% 감소…일본·중국 동반 축소

시황 2025-04-08

3월 국내 열연강판 수입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중국산과 일본산 물량이 동반 줄어들며 전체 수입량은 전월 대비 15% 이상 축소됐다. 높은 환율과 국내 시황 부진, 무역장벽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2025년 3월 열연강판 수입은 전월 27만3,886톤 대비 15.6%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31만5,234톤와 비교하면 26.7% 줄었다. 주요 수입국인 일본과 중국 모두 수입 물량이 쪼그라들었다. 일본산은 9만7,169톤으로 전월 대비 38.8% 급감했고, 중국산도 13만3,781톤으로 17.6% 감소했다.

수입량이 줄어든 배경으로는 높게 유지되는 원·달러 환율과 국내 수요 위축이 지목된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환율이 1,400원을 넘는 고점을 유지하면서 수입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커졌고, 국내 유통가격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수입재에 대한 매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수입 여건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변수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열연강판에 대한 무역구제 조치를 검토 중이며, 철강업계 내부에서는 일본과 중국산 수입에 대한 반덤핑 이슈가 재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일부에서는 중국산 수입 반등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는 목소리도 있다. 무역장벽 구체화 이전 물동량이 급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내 열연강판 가격이 약세를 지속하면서, 한국향 오퍼가격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불법 수출 단속을 발표하며 한국향 오퍼가격은 480달러대(CFR)까지 올랐지만, 중국산 오퍼가격은 다시금 46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이와 함께 중국 내수 열연강판 가격도 톤당 3,300위안대까지 떨어지며, 작년 4분기 고점 대비 200위안 이상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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