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수희 팀장,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6년 6월 수상자 선정

인사 · 동정 2026-06-11

LG전자 신수희 팀장이 가전제품 품질 강화 STS 소재를 개발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 이하 ‘산기협’)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6년 6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LG전자 신수희 팀장. (사진=과기정통부)LG전자 신수희 팀장. (사진=과기정통부)

신수희 팀장은 LG전자 입사 이래 24년 간 가전 소재 부문의 연구 및 양산 개발에서 역할을 다하며 고기능 신소재, 친환경 소재 등 소재 개발을 주도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공학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기술 현장에 큰 기여를 한 엔지니어를 선정하여 부총리상(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500만 원)을 수여하는 우수공학자 포상제도이다.

LG전자 신수희 팀장은 세탁기·냉장고 등 가전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STS 소재를 개발 또는 기능을 개선하여 가전 소재 부문에서 생산성과 친환경성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수희 팀장은 세탁기(통) 신규 접합 공정인 레이저 용접이 가능하도록 탄소(C)와 질소(N) 함량이 최적화된 설계 기반 유연성을 기존 대비 117% 향상시키고 타이타늄(Ti) 첨가로 용접부 내식성을 확보한 고기능 STS(스테인리스 스틸) 신소재를 개발했고 세탁기(통) 생산성 200% 및 접합강도 300% 향상을 달성했다.

기존 공정인 접고 눌러서 고정하는 시밍(Seaming) 방식은 작업 속도에 명확한 한계가 있었으나, 레이저(Laser) 용접은 철판을 순식간에 녹여 붙여 고속 자동화 생산이 가능해졌다.

또한, 냉장고 내부 표면이 되는 플라스틱 소재인 ABS 수지를 배합할 때 크기가 다른 고무 입자를 섞어 냉각 시 수축율 차이로 인한 요철이 생기도록 했다. 요철에 의해 빛이 난반사됨으로써 페인트칠 등 별도의 표면처리 없이 무광 효과를 구현했다. 즉, 페인트로 인한 유해 물질과 탄소 배출을 없애고 공정 단순화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저렴한 플라스틱(HIPS)에 고무를 첨가하여 내충격성을 122% 향상시키고 고가의 ABS와 동등 수준의 내화학성을 확보했고, 가격경쟁력 외에도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CO₂를 저감하여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신수희 팀장은 “생활가전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제품 소재 기술을 개발해 온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가전 소재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기술혁신을 통해 국민 삶의 대도약을 이끌어 온 우수공학자에 대한 보상과 예우를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 연구성과 확산을 지원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기술주도 성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6월 4주에는 상반기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가족 동반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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