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노동절 전 비축 수요·쇳물 생산 증가’ 철광석價 5주 만에↑

철광석 가격이 수주간 이어온 약보합 흐름을 끊고 소폭 올랐다.
산업통상부 통계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1%,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4월 넷째 주 평균 톤당 107.81달러로, 한 주 전과 비교해 1.65달러 상승했다. 가격은 주간 평균 기준으로 지난달 셋째 주 전주대비 0.80달러 하락한 뒤 매주 소폭 하락한 바 있다.
연휴 전 재고 보충 수요가 가격 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내달 1일부터 5일간 노동절 연휴로, 중국 제강사들은 연휴에 따른 조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기간을 앞두고 미리 원료를 확보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주 중반 알려진 BHP와 CMRG 간 철광석 관련 협상 타결로 철광석 공급이 정상화하며 가격에 하방 압력이 일 수 있다는 분석이 있었으나, 재고 보충 수요가 이를 상쇄했다는 설명이 나온다.
중국 고로 제강사들의 쇳물 생산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재고가 항만, 제강사 모두에서 감소한 점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23일 중국강철협회(CISA)에 따르면, 11~20일 주요 회원사들의 용선 생산은 일평균 189만8천 톤으로 2기 연속 증가했고,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앞서 1~10일 생산은 전기대비 4.4% 증가한 바 있다.
23일 기준 중국 항구 47곳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7,336만 톤으로 일주일 전보다 130만 톤(0.3%) 감소하며 3주 연속 줄었다. 중국 고로 제강사 64곳의 수입 철광석 재고도 1,343만 톤으로 전주대비 2만 톤가량 감소했다.
한편, 제철용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은 지난주 평균 225달러/톤을 기록했다. 가격은 지난달 셋째 주(238.80달러) 2월 이후 주간 평균 기준 최대치를 나타낸 뒤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내 원료탄 생산이 안정적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몽골 원료탄 수입이 증가한 점이 호주산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호주산 원료탄의 또 다른 주요 수입처 인도도 재고가 충분한 가운데 새 주문에 적극적이지 않은 점도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 나온다. 3월 인도의 제철용 원료탄 수입은 650만 톤으로, 통상 수준인 500만~550만 톤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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