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온실가스 원격 검증’ 국제표준 주도

정부정책 2026-04-03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해외나 오지 등 방문이 어려운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량을 원격으로 검증할 수 있는 국제표준을 만들었다.

KTR은 연구원이 최초 제안한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량 원격 검증 평가절차 및 기술요건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표준은 현장검증 대신 드론, CCTV, 항공기 레이더 시스템, 위성 등 원격 검증으로도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량 평가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사업장이나 온실가스 감축이 이뤄지는 설비가 어디에 있든 평가가 가능해 온실가스 검증 활동폭을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다. 특히 산림지역 등 오지의 온실가스 감축 시설이나 코로나19와 같은 외부 변수 등으로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도 온실가스 평가 검증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관련 기업들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배출권거래제, ESG 공시 등 온실가스 관련 글로벌 환경 규제를 원격 대응할 수 있어 검인증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등 온실가스 감축 관련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KTR은 4년여 시간 동안 ‘온실가스 및 기후변화 관리 및 관련 국제표준회의’(ISO/TC207/SC7)를 통해 온실가스 검증과 타당성 평가에 활용될 수 있는 원격 평가 절차와 기술적 요구사항에 대한 논의를 주도해 왔다. 그 결과, 해당 국제표준회의는 지난달 12일 ISO 14064-5(온실가스 검증의 타당성 평가 및 검증 시 원격 활동과 기술 활용에 관한 지침)를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했다.

KTR이 제시한 기준은 ▲전력 사용량 ▲연료 사용량 ▲원료 투입량 ▲폐기물 처리량 등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량 측정을 위한 주요 검증 항목을 원격 데이터 접속, 화상회의, 드론 등 비대면 디지털 수단으로 평가 및 검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KTR은 현장 실사와 동등한 수준의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방안, 검증 절차 및 적용 기술의 가이드라인을 TC207에 최초로 제시했다.

KTR 김현철 원장은 “KTR은 UN과 한국 정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온실가스 및 배출권거래제 검인증 기관으로서 현장검증의 여러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국제표준 제정에도 앞장서 왔다”며 “KTR은 앞으로도 국제표준 주도 등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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