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제품價 약세에 수익성 저하 우려
국내 철강업계가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대부분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음에도 특수강봉강 업계가 3월 전 제품 가격을 동결하면서 수익성 저하로 인한 재무구조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수강봉강 업계는 수입재 감소와 성수기 진입이라는 호재에도 건설 경기 둔화와 주력산업 수출 둔화, 전방산업인 금형 및 부품업계의 부진 등으로 인해 3월 제품 가격을 모두 동결했다.
우선 공급 측면에서는 수입이 감소했다. 한국철강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2월 특수강봉강 수입은 5만8,763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고, 중국산 수입은 5만1,753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했다.
게다가 고환율 장기화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가격을 동결한 이유는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외 건설 시장은 여전히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건설중장비 부문 또한 역대 최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제조업 부문은 반도체와 조선 수출 호조에도 최근의 대외 악재로 인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을 포함한 전 분야 수출이 감소했다.
게다가 엔데믹 이후 지속되고 있는 국내 수요가들의 중국산 저가 금형 및 부품 채택으로 인해 중소 제조업 부문 수요가 위축되면서 특수강봉강 수요는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주력산업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현재와 같은 소재-부품-완제품 공급망 내의 ‘디커플링’이 지속되는 이상 수요 회복이 어렵다고 보고, 중국산 소재에 대한 반덤핑 관세 외에 중국산 금형 및 부품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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