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업계, 연말 거래 리스크에 ‘전전긍긍’

시황 2025-12-23

스테인리스(STS) 시장이 연말에도 부실거래, 어음&채권 피해가 발생할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최근까지도 부실기업이 발생하는 등 언제 어디서 ‘폭탄’이 터질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최근 철강업계에선 덕신건업, 선일산업개발, 송원스틸, 대진기계 등이 부도 및 법정관리, 당좌거래정지 등으로 소재 공급 및 매출채권을 내준 연관 철강사들의 피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일부 STS 기업들도 소규모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STS 업계는 올해 내내 여기저기서 터지는 한계기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2월 들어 10월과 11월보다 부진한 영업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말까지도 거래를 주의해야 하는 상황이 오자 STS 유통·가공업계는 방어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장이라도 더 팔아야 할 시황이지만, 갑작스럽게 물량을 많이 달라는 주문의 경우 이를 바로 수용하기보단 신용을 여러모로 따지고 물량을 조정하는 등 적극적 판매를 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업계에선 이러한 거래 분위기 및 태도가 한동안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 보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수도권 및 부산권에 오랜 업력, 인지도가 있던 기업들도 부도, 법정관리에 들어가 STS 업체들의 피해 소식이 여러 차례 전해진 바 있어 어느 업체도 ‘문제 발생’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선 장기 업황 부진에 평년에도 한계기업으로 평가되던 업체들이 퇴출 또는 정상화가 추진되면서 장기적인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가 우려하는건 고의적인 부도(야반도주)와 장기 수요 침체로 이들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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