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5년도 제2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

정부정책 2025-12-22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2월 19일 ‘2025년도 제2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하여,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대기업·공기업 및 중소기업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중기부가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 기업과 상호 이익을 창출한 상생협력 활동 가운데 모범적인 사례를 발굴·시상하고 확산하기 위해 선정한 우수사례이다.

2025년도 제2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 (사진=중소벤처기업부)2025년도 제2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기업 및 기관에는 기업 홍보, 동반성장평가 우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및 동반성장 관련 정부포상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윈윈 아너스’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상생협력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크리오스를 포함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이마트와 한울생약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이 중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규제를 개선해 국내 실증 기반을 마련하고, 크리오스와 협력하여 4톤급 액화수소 저장탱크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이 저장탱크는 단열 성능 평가에서 BOG(Boil-Off Gas: 액체 상태의 연료가 외부 열 침입으로 기화되어 발생하는 증발가스) 0.2%의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입증하였으며, 크리오스는 이를 통해 수소 관련 매출이 2024년 10억 원에서 2025년 58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둘째, 한화엔진-PK밸브엔지니어링, LIG넥스원-마이크로인피니티, 한국교통안전공단-오토기기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한화엔진은 협력사인 PK밸브앤엔지니어링과 공동개발 체계를 구축하여 대형 선박 엔진의 핵심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화엔진은 핵심 부품 국산화 성공으로 약 30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달성하고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PK밸브앤엔지니어링은 핵심 부품 양산으로 매출 16억 원이 증대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셋째, 대기업·공기업 지원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사례에는 한국전력-칼선, 디비하이텍-파워엘에스아이 등 2개 팀이 선정됐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혁신성장 Build-Up사업’을 통해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전의 지원 사업에 참여한 칼선은 자사의 주요 제품인 항공장애표시등의 기능(방수·방진 기능, LED 성능 등)을 고도화할 수 있었고, BIPV(Building-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 :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로 사업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행사에서 이병권 제2차관은 각 사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의 현장 이야기를 청취하며,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통해 새로운 상생의 가치를 창출해 준 대기업·공공기관·중소기업에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면서, “이번 윈윈 아너스 선정 사례를 통해 상생협력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 상생, 신기술 창출 및 신시장 개척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만큼, 중기부는 이러한 상생협력 모델이 산업 전반 및 지역 사회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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