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에 LME 전기동價 상승
출처=KOMIS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10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10,800달러, 10,820달러로 집계됐다.
LME 전기동 가격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해소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미 상원이 현지시간 9일 임시예산안 절차적 표결을 60대 40으로 통과시키면서 셧다운 종료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상원의 예산 합의안을 지지하며, 해고된 연방공무원 복직을 포함한 합의를 준수하고 정부 재가동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급 측면에서는 세계 1위 구리 생산업체인 칠레 Codelco의 9월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7% 감소했다. 7월 31일 발생한 사고로 주요 광산 중 하나인 El Teniente가 일시 중단된 영향이 이어진 것으로, 8월 생산량은 전년 대비 25.5% 감소한 바 있다. 중국의 전기동 수입 수요를 나타내는 양산 항구의 수입 프리미엄은 17거래일 연속 톤당 40달러 선을 하회했다. 고공행진하는 전기동 가격으로 인해 수입 수요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미결제약정 동향보고서(COT)가 셧다운 여파로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LME 전기동 재고 중 출고가 예정된 물량을 의미하는 ‘canceled warrants’ 비중은 전체 재고의 8.6%를 기록했다.
한편, 10일 수도권 중상 기준 스크랩 톤당 가격은 고급동 1,490만 원, 상동 1,420만 원, 파동 1,310만 원으로 거래됐으며 조달청은 11일 전기동 가격을 1,744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6만 원 인상했다.
이야드 고객센터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