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정기공 등 3개사, ‘2025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선정
금속부품 제조업체인 태정기공과 세창스틸, 중앙알텍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50선’은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사업으로, 최근 5년간(2020~2024년) 중기부 기술개발(R&D)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중소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360개 기업이 신청해 7.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3.5:1), 2024년(6.7:1)보다 상승한 수치로, 본 사업이 중기부 기술개발(R&D) 수행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성과 홍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철강 및 금속, 뿌리산업 분야에서는 태정기공과 세창스틸, 중앙알텍 등 3개사가 선정됐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태정기공은 ‘고강도 알루미늄 60XX계 소재를 활용한 전방 프레임 레일 부싱 양산 기술’로 선정됐다. 태정기공은 알루미늄 소재(6082와 6110A)를 적용해 고강도·경량화 부싱 양산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기존 강재 대비 30%의 경량화와 20%의 원가 절감 효과를 달성하고 내구성과 생산성을 향상 시켰다.
둘째, 세창스틸은 ‘SUV용 알루미늄 압출공정 다이패드 최적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고급 SUV 차체 부품 생산을 위한 알루미늄 압출 공정의 다이패드 설계를 최적화하여 경량화, 공정 효율화, 원가 절감 및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
셋째, 중앙알텍은 ‘내진 및 내풍압 성능 향상을 위한 커튼월 연결 슬리브’를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건축물 커튼월 구조의 내진·내풍압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흡수형 연결 슬리브 개발로 구조 안정성과 시공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는 중기부 장관 표창과 함께 다양한 유인책(인센티브)이 제공된다.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자금 전담은행인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을 통해 저리 융자 및 전용 투자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등 국제(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인재 채용 전용관 입점, 후속 기술개발(R&D) 과제 참여 시 우대, 우수 사례집 제작 및 홍보 등의 혜택도 지원한다.
우수성과 50선 선정기업에 대한 포상 및 성과공유 행사는 11월 27일 10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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