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델코, 내년 유럽 전기동 프리미엄 인상

가격 2025-10-21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구리 채굴업체인 칠레 코델코(Codelco)는 내년 유럽 고객들에게 톤 당 325달러라는 역대 최고 프리미엄으로 구리를 판매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델코는 사실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는 올해보다 39%나 오른 가격 수준이다.코델코가 구리 실물 인도에 대해 정한 프리미엄은 런던금속거래소(LME) 계약에 추가로 지급되며, 전력 및 건설 산업에서 사용되는 구리 금속에 대한 글로벌 계약의 벤치마크로 사용된다.코델코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내년 구리 부족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 17일 LME 전기동 가격은 톤 당 1만1,000달러로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구리광산업체인 프리포트-맥모란(Freeport-McMoRan)은 지난달 인도네시아에 있는 세계 두 번째로 큰 광산인 그라스버그(Grasberg) 광산에서 산사태 발생 후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올해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카모아-카쿨라(Kamoa-Kakula) 광산과 칠레의 엘 테니엔테(El Teniente) 광산에서도 가동 중단이 발생했다.구리 정광 부족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까지도 구리 제련수수료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제련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이라 정련 금속 프리미엄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이와 관련하여 유럽 최대 구리 제련업체인 아우루비스(Aurubis)도 내년에 유럽 고객들에게 톤 당 315달러의 전기동 프리미엄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 역시 사상 최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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