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냉연판재류] 10월, 변화를 기다리며

주간동향 2025-10-10

10월 둘째 주 냉연강판 유통시세(국산 기준)는 톤당 91만 원, 용융아연도금강판(GI)은 톤당 105만 원으로 전주 대비 보합을 유지했다.

국내 주요 5개사가 지난달 말 GI 가격을 톤당 3만 원 인상을 예고했으나, 긴 추석 연휴로 거래일수가 3분의 1 가량 줄면서 반영 효과는 미미한 상황이다. 연휴 이후인 오는 13일경부터 시장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올해만 네 번째 인상 통보였지만, 실제로는 시장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며 “연휴 이후에도 수요 회복이 더뎌 단기간 내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는 연휴로 인한 출하 지연과 건축·가전 등 주요 수요산업 부진을 가격 정체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생산량이 줄어든 가운데 인상분을 적용하기보다는 기존 가격을 방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입재는 톤당 약 1만 원가량 보합 내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반덤핑 제소를 앞두고 중국산 저가 ‘막차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향후에는 오히려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국내산과의 가격 격차는 여전히 톤당 10만 원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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