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 – 선재) 성수기에도 전방산업 부진·수입 증가 지속

주간동향 2025-09-05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음에도 국내 건설 및 제조업 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국산 저가 수입재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제품 가격 약세도 지속되고 있다.

우선 주요 전방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자동차와 반도체, 조선 부문은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나 디스플레이와 자동차부품, 기계, 석유 및 석유화학, 가전 및 이차전지 수출은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실제로 선재 수요가 호조를 보인 산업은 반도체 장비 뿐으로 자동차와 조선은 전기차 및 친환경선박 비중 확대로 큰 변동이 없었다. 다른 산업 부문은 모두 수출 부진에 따른 직격탄을 맞았다.

그리고 건설 부문은 민간 주택시장 부진 장기화와 함께 SOC 투자 감소로 역대 최악의 부진이 지속되고 중장비 부문 또한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처럼 사실상 전방산업 대부분이 부진한 상황에서 저가 수입재 증가세는 지속됐다. 한국철강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선재 수입은 9만7,27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했고, 중국산 선재 수입은 7만6,927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했다.

수요 부진 장기화와 저가 수입재 증가로 인해 선재업계에서는 9월 선재 가격을 동결했다. 성수기 진입에도 수요가들의 반발이 컸기 때문이다.

선재업계에서는 9월 이후에도 수요 감소와 저가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판매 감소와 제품 가격 약세로 인한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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