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STS] 업계, 9월 인상 분위기에 기대·불안 교차
국내 스테인리스(STS) 업계의 시선은 일제히 포스코를 향하고 있다. 9월 출하 가격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가격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STS유통업계와 STS강관, STS후판 지난 1분기 제조사 가격 인상 시기에 동판 판가 인상에 실패한 바 있다. 이에 6개월 만에 찾아온 제조사 가격 인상 가능성에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고 있다.
포스코산 STS304 열연·냉연강판이 톤당 320만 원 이하 수준으로 낮아진 상태에서 한여름철 비수기 영향이 약화되고 제조사 가격 인상에 따른 동반 인상 시도가 가능하겠지만, 또다시 코일 매입 가격만 오르고 판가는 올리지 못해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업계가 우려하는 것은 시기가 초가을 시점에 들어가더라도 수요에 별다른 변수가 없어 보인다는 점이다. 주요 수요처인 건설업이 하반기에도 투자액 감소, 기성 축소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전, 주방, 자동차부품, 반도체, 석유화학 등 다른 수요처에서도 업황 위기에 수요를 늘리지 못하는 상황으로 평가된다.
이에 수요 업계는 가격 인상에도 거세게 저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로서는 악화된 업황 속에서 마진율을 방어해야 하기에 소재 가격 인상 부담을 수용하기 어려운 입장이다. 때문에 국내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수입재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면 수요가 오히려 한쪽으로 쏠리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포스코 등 국내 STS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유럽STS밀을 시작으로 9월 가격 인상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STS 제조사들은 국내 시황 및 해외 가격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9월 가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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