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철근] 낙폭 확대는 제한적
7월 다섯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72~73만원으로 전주 대비 큰 변동 없이 4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연이은 제강사 출하제한으로 월초 소폭 상승세를 보였던 7월 유통시세는 최대 비수기 시장에서 좀처럼 공급 부족을 느끼지 못하면서 장기 횡보세를 이어간 모습이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함께 월말 환경 진입으로 일부 약세 기조를 보이기도 했으나 뚜렷한 하락 흐름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지난달 하순부터 시작된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대대적인 철근공장 비가동이 낙폭에 제한을 걸었다는 평가다.
대다수 제강사들은 7월에 이어 8월에도 78만원의 유통향 판매원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당장 7월 판매분에서 고마감이 예정된 만큼 8월 유통시세 추가 하락 방어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일본 수출 통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한국향 철근 수출은 3만1,000톤으로 나타났다.
제강사별 수출 물량은 성남제강소(城南)와 치요다강철공업(千代田)이 2만4,000톤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오사카제철(大阪)과 공영제강(共英)은 각각 6,000톤, 1,000톤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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