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수요산업 중심 조직개편 단행…김원배 부사장, 신설 ‘영업본부’ 수장
현대제철이 전사적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영업조직을 수요산업 중심으로 재편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제품군 중심이던 기존 영업 체계를 자동차·건설·조선 등 주요 수요산업별 체계로 전환한 점이며, 이를 총괄할 영업본부장에는 김원배 부사장이 선임됐다.
현대제철은 “사업장 간 통합 관리체계를 통해 정책의 일관성을 높이고, 다양한 시장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설된 영업본부는 수요산업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영업 전략을 추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영업본부장으로 선임된 김원배 부사장은 동아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철강 전문가로, 현대제철에서 판재사업본부장, 봉형강사업본부장, 당진제철소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 3월에는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2025년 현재 봉형강사업본부장으로도 재직 중이다.
회사 안팎에서는 “제품보다 고객, 생산보다 수요산업에 초점을 맞춘 이번 개편이 실질적인 사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야드 고객센터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