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알루미늄판 3社 실적, 전년比 3.1% 증가

업계뉴스 2025-06-18

국내 알루미늄판 업체들의 5월 전체 실적이 증가했다. 본지에서 집계한 5월 국내 알루미늄판 3사(노벨리스코리아, 조일알미늄, 대호에이엘)의 전체 판매 실적은 총 7만8,898톤으로 지난해 5월 7만6,508톤보다 3.1% 늘어났다.

내수 판매는 3사 모두 호조를 보였다. 3사 합계를 보면 전년 대비 6.7% 늘어나며 총 2만5,600톤을 기록했다. 노벨리스코리아, 조일알미늄, 대호에이엘은 각각 8.9%, 1.5%, 12.5% 증가했다.

수출의 경우, 노벨리스코리아는 늘어났지만 조일알미늄과 대호에이엘은 줄어들었다. 합계는 5만3,298톤으로 지난해 5월 5만2,514톤보다 1.5% 증가했다. 조일알미늄와 대호에이엘은 각각 77.9%, 16.3% 감소했고 노벨리스코리아는 2% 늘어났다.

노벨리스코리아는 내수 및 수출 판매 모두 호조를 나타냈다. 내수 판매는 1만5,291톤으로 지난해 1만4,046톤보다 8.9% 증가했고 수출은 5만2,704톤으로 전년 5만1,658톤보다 2%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 수준으로 올해 최대 수출량을 달성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한다고 밝힌 후 6월 4일부터 발효되어 수출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국제무역청(ITA)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수출액 기준 7억8천만달러를 기록하며 대미 알루미늄 수출액 3위에 머물렀는데 노벨리스는 수출액 중 상당 부분에 해당한다.

조일알미늄은 내수는 증가했지만 수출 판매는 줄어들었다. 내수 판매는 8,131톤으로 지난해 8,012톤보다 1.5% 늘어났다. 수출은 전년 199톤에서 77.9% 떨어진 44톤을 기록했다. 조일알미늄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 내수 판매는 건설 및 건축 경기의 지속적인 침체로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알루미늄 포일 관련 물량도 미국 수출 관세로 인해 줄어들고 있다. 알루미늄 포일도 노벨리스와 더불어 대미 알루미늄 수출액에서 일부 비중을 차지한다.

대호에이엘은 내수는 늘어났지만 수출 판매는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2,178톤으로 지난해 1,936톤보다 12.5% 증가했다. 반면, 수출은 작년 657톤에서 550톤으로 16.3%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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