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시황] 연 가격, LME 재고 증가에 하락
지난주 연(lead) 가격은 LME 재고 증가에 하락했다.지난 19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연 현물 오피셜 가격은 1,970.5달러, 3개월물 1,987달러에 형성됐으며 20일에는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1,957달러, 3개월물은 1,98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1일과 22일에는 각각 현물 1,944.5달러, 1,928.5달러와 3개월물 1,969.5달러, 1,952달러에 형성됐고 23일에는 1,958달러, 1,981.5달러에 머물렀다.연 가격은 19일 무디스 미국 신용 등급 하향 조정에 위험 회피 분위기가 형성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1’로 하향 조정했다. 20일에는 중국 금리 인하,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을 받으며 상승했다.지난 21일 LME 재고가 하루 만에 92,275톤 증가해 21만6,175톤으로 급증했다. 이는 1997년 이후 가장 큰 하루 증가폭으로 싱가포르 창고에서의 re-warranting과 신규 인도 물량이 동시에 유입된 데 따른 결과다. 선물 만기를 앞둔 시점에서 발생한 재고 급증은 현물 프리미엄 약세와 함께 매도 압력을 유발했다. 22일에도 LME 증가에 약세를 보였다. LME 재고가 이틀간 91% 급증하며 23만4,000톤에 달하는 등 공급 우위가 뚜렷해지면서 하락했다.반면, 23일에는 달러 약세에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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