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철근] 결국 두 달 만에 약세 전환

주간동향 2025-05-16

5월 둘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74~75만원으로 전주 대비 1만원 하락했다.

이달 황금연휴(1~6일) 여파와 우천 소식으로 월초 관망세를 이어오던 유통시세는 본격적인 판매 재개에 들어가자 중순부터 약세 전환된 모습이다. 철근 유통시세 하락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두 달 만이다.

최대 성수기 5월 진입에도 짧아진 영업일수와 함께 매출 확보를 위한 저가 판매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그대로 이어졌다.

앞서 제강사들의 전방위 인상 기조로 유통시세는 3월 66~67만원을 저점으로 최근까지 10만원 가까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근본적인 수요 침체 속 추가 상승은 무리로 판단한 셈이다.

제강사들은 이달 유통향 철근 마감가격을 78만원으로 책정했지만 낙폭이 확대될 경우 수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국내 철근 수요(내수 판매+수입)는 168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내수 판매는 166만3,000톤으로 7.8% 줄었으며 특히 수입은 74.3% 급감한 1만9,000톤에 그쳤다.

1분기 실적으로 추산한 올해 총수요는 673만톤으로 집계되며 일부 성수기 판매 확대를 감안해도 700만톤을 넘기기 힘들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근 고점이었던 2021년(1,123만톤)과 비교하면 무려 40%(450만톤) 급감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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