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한국종합기술·다스코와 연료전지 발전사업 MOU체결
신성이엔지는 한국종합기술, 다스코와 함께 '부산 명지 2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 9.68㎿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총 50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신성이엔지, 한국종합기술, 다스코가 공동 추진하며 각 사는 설계·조달·시공(EPC), 운영 등 역할을 분담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연료전지 시장 진출을 통해 에너지 믹스를 다양화함으로써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민간 기업들 간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연료전지 발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기존 태양광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신성이엔지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 제조를 넘어 EPC(설계·조달·시공), O&M(유지관리)까지 수행 가능한 토탈 에너지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최근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술력과 시장 대응력을 입증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주도하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검증된 태양광 기술력과 축적된 EPC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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