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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극복 내수 증진策 실행 시급하다

대장간 2025-04-30

올해들어 철강 및 비철금속 업계는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외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국내외 변수들이 비단 철강금속 업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철강 전방산업에도 모두 같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도 불확실성이 크다.

현재 국내 철강 및 비철금속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내수 부진이다. 지난 1분기 철강 및 비철금속 업체들의 경영실적은 예상보다 더 악화됐다. 국내 수요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뚜렷한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 급감으로 이어지는 등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경영실적이 악화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 내수 부진 영향이 가장 크다. 정부의 정책변화에 따른 비용 부담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다 저가 수입제품에 따른 영향도 컸다. 원가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제품 가격에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실적 악화의 원인이다.

앞으로가 더욱 걱정스럽다. 미국의 관세폭탄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3월부터 관세폭탄에 따른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2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분기 국내 경제는 역성장을 기록하며 장기 침체의 우려감이 현실화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실질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2% 감소했다. 예상은 했지만 역성장이 현실화하면서 충격과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주요 분야에서 내수와 수출이 부진하면서 성장동력을 잃고 있다.

특히 건설투자의 경우 건물을 중심으로 3.2%나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4분기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설비투자도 2.1%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더욱이 현재 상황에서는 앞으로가 더 우려된다. 2분기 이후 성장 흐름에 대해 한국은행은 정치 불확실성이 점차적으로 해소되고 금리 인하 효과도 나타나면서 내수 부진이 일부 완화되겠지만 미국의 관세정책이 예상보다 강도가 높고 광범위하게 추진됨에 따라 국내 수출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분기 부터는 미국의 관세폭탄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국내 성장을 지탱해온 수출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4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을 보면 전년에 비해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미 수출의 경우에는 14.3%나 줄어들면서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대외 변수에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수 진작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산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당면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정부가 구원투수로 적극 나서 내수 회복을 지원해야 한다.

내수와 수출이 모두 무너질 경우 심각한 위기로 내몰릴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내수를 늘릴 수 있는 지원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우선적인 조치는 내수 활성화다. 단기적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SOC 투자 및 공공사업의 조기 착수 등의 시행과 더불어 중기적인 관점에서 대규모 프로젝트 등 종합적인 활성화 대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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