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입 전기동 프리미엄 9거래일 연속 하락
중국 전기동 수입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는 양산항 수입 프리미엄이 9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2월 초까지 이어졌던 프리미엄 상승세가 완전히 꺾였다.
SMM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양산항 수입 프리미엄(창고보증 기준)은 전일 대비 7.6% 하락한 톤 당 85.5달러를 기록하하며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앞서 지난 12월 1일과 6일, 7일에 양산항 프리미엄은 톤 당 112.5달러까지 상승하며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불과 9거래일 만에 24%가 빠지면서, 중국의 수입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올해 중국의 전기동 시장은 신재생 에너지 부문이 소비를 증가시키면서 중국 내 재고가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보이며 10월 이후 양산항 프리미엄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12월 3주차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창고 재고는 전주 대비 13% 증가했지만 3만4,396톤에 그치며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9월 3주차 재고에 비해서 52.8% 수준에 불과한 양이다.
중국 양산항 수입 전기동 프리미엄 추이(자료:S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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