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열연강판] 추석 이후 움직이는 열연價

주간동향 2025-10-10

국내 열연강판 시장이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반등 기류를 보이고 있다. 80만 원 초반선에서 멈춰 있던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열연강판 제조사 설비보수와 반덤핑 관세, 환율 상승이 맞물리며 시장 흐름에 변화가 감지된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10월 초중순 기준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톤당 82만 원대를 형성한 가운데 수입대응재는 70만 원 후반선을 구축했다. 중국산 등 수입산 열연강판은 70만 원 중반대 수준으로 전주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열연강판 유통가격 보합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가격 하방이 차단된 상태에서 점진적 반등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특히 제조사 공급 변수가 뚜렷한 상황이다. 포스코는 광양 2열연을 10월 중순부터 18일간 보수하고, 1열연도 11월 초부터 정비에 들어간다. 현대제철 역시 당진 2열연을 이달 중 일주일간, 1열연을 11월 중순 9일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본·중국산 열연강판에 잠정반덤핑관세가 부과되며 수입 물동량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동남아 오퍼 가격의 경우 톤당 530달러대를 형성하고 있어, 가격 이점이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에 근접하며 제조원가 부담도 커졌다. 공급과 원가 압력이 동시에 작용하는 가운데 제조사들은 단계적 인상 적용을 노리고 있다.  

#80만 #초반선 #멈춰 #있던 #가격 #반등할 #가능성 #커지 #분석 #나온 #업계 #“가격 #하방 #차단된 #상태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