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체험형 교육장으로 실전 대응력 키운다…‘안전체험교육장’ 인정 획득

업계뉴스 2025-07-24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현장 중심의 체험형 안전교육을 강화하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안전교육센터에 조성한 체험형 안전교육장이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체험교육장’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식 인증을 받은 안전체험교육장은 지난 2월 온산제련소 안전교육센터 1층에 준공됐으며, 약 680㎡(206평)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이론교육장을 포함해 6개 테마 존(Zone)에 총 39종의 체험교육 설비가 배치돼 있어 근로자들이 실제 작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위험요인을 직접 체험하고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려아연은 이론을 벗어나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2023년 2월부터 소규모 체험교육장을 시범 운영해 왔다. 이후 안전교육센터를 신축하고 체험교육 설비를 대폭 확충하면서 이번 안전체험교육장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현장의 안전의식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고려아연은 가스 폭발, 추락, 화재 등 실제 위험 상황을 재현하는 시뮬레이션 교육을 적극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근로자, 타 기업체, 학교, 공공기관,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에게도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산업계 전반과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고려아연은 임직원 1,620명, 협력사 근로자 944명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안전교육센터 준공과 함께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전 구성원의 안전보건 의식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온산제련소는 글로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규격인 ISO 45001과 국내 인증인 KOSHA-MS를 보유하고 있으며 밀폐감시, 화재감시, 유도자, 크레인 운전 등 자체 자격과정을 통해 2024년 기준 총 3,014명의 자격자를 양성했다. 올해에는 지게차 운전 업무 담당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게차 안전교육 및 자격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전문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이론 중심의 안전교육을 넘어서,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 이번 교육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실현하고 산업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안전교육센터 안전체험교육장 앞에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고려아연)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안전교육센터 안전체험교육장 앞에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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