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살, 합금 생산 모니터링 위한 AI 도입
러시아 알루미늄 업체인 루살이 알루미늄 용탕 준비 과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도입했다. 준비 과정은 최대 20단계로 구성되며 AI 기반 신경망이 최적 작업 순서 준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불량 합금 생산 위험을 줄인다.
이러한 시스템은 루살 엔지니어링 기술센터(The RUSAL Engineering and Technology Centre, RUSAL ETC)가 타이셰트 알루미늄 제련소(Taishet Aluminum Smelter) 주조 부서와 함께 공동 개발했으며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입증됐다.
루살의 기술 이사인 빅터 만(Victor Man)은 “특별히 훈련된 신경망은 주조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용탕 준비, 작업자 활동 및 장비 작동을 모니터링하고 작업 표준 시트에 따라 모니터에 지시 사항을 표시한다. 이 시스템은 작업자가 필요한 합금 조성을 달성하고 저품질 금속 생산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앞으로도 이 기술을 회사의 모든 알루미늄 제련소에 도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루살 엔지니어링 기술 센터 생산 자동화 이사인 미하일 그리니신(Mikhail Grinishin)은 “합금의 복잡도와 주조하는 알루미늄 잉곳 종류에 따라 용탕 준비 작업은 7단계에서 최대 20단계에 달하며 각 작업은 특정한 시점에 정해진 공정 조건을 준수해야한다. 머신 비전을 활용하는 이 시스템은 작업자가 용탕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 인적 오류를 줄이며 뜨거운 용탕 표면의 드로스 부위를 더 잘 식별해 청소 효율도 높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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