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1분기 영업이익률 1.9%…철근 생산 크게 늘려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여파로 올해 1분기(1~3월) 대한제강 경영실적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별도 기준 대한제강 매출액은 1,742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41.5% 급감한 33억4,000만원에 그친 모습이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대한제강의 영업이익률은 1.9%로 전년 동기(3.1%) 대비 1.2% 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1%대 수익성이 고착화된 모습이다. 앞서 2024년 대한제강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6.5%p 급락한 1.3%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철근 가격 하락에도 올 1분기 대한제강 철근 생산은 크게 늘었다.
대한제강의 올 1분기 철근 생산 가동률(압연 기준)은 61.6%로 전년 동기(49.7%) 대비 11.9%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철근 생산은 지난해 1분기 19만3,000톤에서 올 1분기 23만9,000톤으로 23.8%(4만6,000톤) 급증했다. 이 기간 철근 판매 가격은 톤당 92만6,000원에서 78만1,000원으로 15.7%(14만5,000원) 하락한 모습이다.
회사의 2분기 관수철근 수주잔고는 15만2,000톤 수준이며 금액은 1,321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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